마이클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이 요청한 2주간 한시적으로 술집 영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대해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마우이 카운티 술집과 바 그리고 식당 내 주류판매 구역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은 최근 마우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신과 관련해 술집 등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주지사에 이같은 행정명령 승인을 요청했었다.
빅토리노 시장은 “조사를 벌인 결과 마스크를 벗고 바에서 거리두기 없이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행위는 코로나 방역활동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연말을 맞아 한시적으로 제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마우이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7일 동안 마우이에서는 총 80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11.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