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드라이브 인 영화관’이 코로나19로 지친 하와이 주민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인 ‘드라이브 인 영화관’은 코로나 감염 우려속에 이전과 달리 IT기술을 이용한 ‘비접촉식’ 으로 운영된다.
영화를 보기 위해 예전처럼 자동차의 라디오를 켜지 않아도 된다. 무선 와이파이가 제공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나 휴대폰과 유/무선 이어폰만 준비하면 된다.
팝콘, 스낵 등은 어플을 통해 주문하면, 카트를 이용해 딜리버리 되고, 자동차 창문을 열고 주문한 음식을 집어 들기만 하면 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50대 미만의 차량만 입장이 가능하다.
20일(수) 카일루아의 팔리 레인즈 주차장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 ‘피구의 제왕(Dodgeball)’의 티켓은 ‘My Kailua’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지 단 1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티켓 가격은 차량당 24달러.
22일(금) 카폴레이 커먼스에서 상영될 영화 ‘구니스(The Goonies)’ 역시 현재 매진 된 상태다. 티켓 판매 수익은 모두 하와이푸드뱅크에 기부된다.
한편 이번 시범 ‘드라이브 인 영화관’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1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좀 더 큰 규모의 자동차 영화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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