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은 받은 더버스(TheBus) 운전기사가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 동안 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오아후 교통서비스사(OTS)는 이 운전기사가 지난 22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은 26일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운전기사가 22일 코로나 증상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검사를 받지 않고 26일까지 총 5일간 쉬지 않고 버스를 운행한 것이다.
이 운전자가 22일부터 26일까지 운행한 버스 노선은 아래와 같다.
- Route 9 – Pearl Harbor to Kaimuki
- Route 40 – Makaha to Honolulu
- Route 42 – Ewa Beach to Waikiki
- The 88A – North Shore Express
- The 501 – Mililani Mauka
보통 한 운전기사가 하루 8~9시간 버스를 운행하는데, 이 운전기사가 지난 일주일간 위의 노선 버스를 몇시부터 몇시까지 운전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OTS측은 현재 해당 버스는 모두 방역작업을 끝냈으며, 현재 외부업체와 계약을 통해 매일 저녁 모든 버스의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300명의 모든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내달 2일부터 운전기사들이 교대할때마다 발열체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1개의 댓글
코로나 증상이 있었는데도 검사 안받고 5일간 쉬지 않고 버스를 운행했다니…해당버스 탄 손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