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10개국 참가..지상훈련 없이 해상훈련만 진행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0년 림팩(RIMPAC)훈련이 지난 17일 하와이에서 개막했다.
일부 하와이 주민들은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이번 림팩훈련 취소를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이번 2020년 림팩은 지상훈련 없이 해상훈련만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미국, 일본,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온 20척의 함정이 참가해 앞으로 2주 동안 대잠수함 작전, 해상차단 작전, 해상화재훈련 등을 실시한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림팩훈련에 한국은 지속적으로 참가해왔으며, 올해는 7,600톤급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과 4,400톤급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 등 2척의 함정을 보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해군이 주최하는 하와이 한인동포들을 위한 함상리셉션 행사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