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뉴욕 커플 여행객이 자가격리 의무화 행정명령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이 경찰국에 따르면 앤드루 맥레오드(25)와 카디자 윌스(26) 등은 6일 카훌루이 공항에 도착 후 14일 격리 의무화에 따라 라하이나 호텔로 바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들은 정부의 사전 검사 프로그램 대상자는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커플은 호텔이 아닌 라하이나 지역의 한 식료품점에서 목격되었고, 경찰은 이들이 투숙 예정인 호텔에 체크인 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공항측에 제출한 서류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윌스는 와일레아 리조트 호텔에 체크인 했다며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와일레아 리조트 호텔에 연락을 하여 이들이 체크인 후 곧바로 체크 아웃을 한 뒤 다른 호텔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경찰은 이들의 행방을 추적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앤드루 커플은 현재 긴급행정명령 위반 등 총 6건의 혐의로 마우이 경찰서에 구금되었으며, 1인당 1만4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상태다.
2개의 댓글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종종 발생할것 같다.
어이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