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누적 환자 12만 넘어
인도 누적 확진자 11일만에 2배로
인도와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동안 1,983명이 증가해 12만4,3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8명 늘어난 3,336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순 5천명을 넘어섰으나, 최근 1천명대로 떨어졌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동절 휴일인 1일부터 사흘간 이스탄불 등 31개 주에 통행금지령을 선포했다.
지난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하루새 2,6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역대 최고기록인 2,364명을 하루만에 넘어선 것이다.
인도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정책을 취하고 있지만, 지난 11일 동안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했다.
현재 인도의 총 감염자 수는 3만9,980명이며, 사망자는 총 1,301명을 기록 중이다.완치자는 1만63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인도 정부는 오는 4일까지인 전국 봉쇄를 14일 연장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맞춰 전국을 3개로 구분해 리스크가 낮은 지역에선 이동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수도 뉴델리와 최대 도시 뭄바이, 벵갈로르, 첸나이 등 코로나19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돼 도시봉쇄를 지속한다.
1개의 댓글
전세계적으로 안정화에 돌입해야 하와이 여행업이 살아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