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하와이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주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지지하며, 코로나 재확산시 경제 재개를 늦추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 대학 공공정책센터가 최근 하와이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는 공공보건을 위한 다양한 제한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81%는 지금 당장 관광시장을 오픈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즉, 하와이 주민 상당수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최우선이며, 여행객 입국을 서둘러 허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또한 3가구 중 1가구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직장에서 일시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3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당초 내달부터 하와이 입국 완화 조치를 시행하려던 계획을 일단 9월 초로 연기했다.
1개의 댓글
감염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