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검찰은 지난 22일 호놀룰루의 한 마사지 팔러(massage parlor)를 급습해 여성 5명과 남성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750 칼라카우아 애비뉴에 위치한 센튜리 센터 빌딩의 한 불법 마사지 팔러가 코로나19 긴급행정명령을 무시하고 영업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 받아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코로나19로 펜데믹 선포 이후 스테이 홈 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며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영업재개를 허용했지만, 안마시술소 등은 여전히 영업이 제한된 상태다.
드와이트 나다모토 부장검사 “이들 불법 마사지 팔러는 코로나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며 “업소 종사자는 물론 우리 커뮤니티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퇴폐 안마시술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6명 중 1명은 미국 이민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튜리 센터 빌딩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다 적발된 마사지 팔러는 이번이 벌써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