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맥도날드 3곳 지점으로 확산
마우이 의료센터에서 1명 사망
집단 감염이 발생한 빅 아일랜드 코나 지역의 맥도날드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주 보건국이 긴장하고 있다.
처음 12명에서 19일 현재 3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발생 지점도 처음 코나 카일루아 맥도날드에서 코나 월마트 맥도날드 그리고 75-5729 쿠아키니 하이웨이 맥도날드 지점 등 총 3곳으로 확산됐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 중 18명이 맥도날드 직원이고 나머지 12명은 가족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모두 직장에서 격리조치된 상태다. 주 보건국은 확진자가 나온 3곳의 맥도날드 지점을 모두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계속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 대상자는 14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빅 아일랜드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 15명에서 열흘만에 45명으로 환자가 30명이 증가했다. 확진자 중 병원 직원이 29명, 환자가 16명이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이곳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코로나로 숨졌다. 워싱턴주 주민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에서 21일 전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은 숨진 이 남성과 병원 내 발생한 집단 감염 관련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현재 마우이 내 코로나 누적 감염자는 106명으로 오아후 385명 다음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많다.
5개의 댓글
각나라가 연구중인걸로 아는데 어디든 빨리 백신개발에 성공하길..
저도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더이상의 집단 감염이 없어야 할텐데…
마우이도 상당히군요. 그나저나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네요. 한달이 미치 일년차람 느껴집니다.
집단감염은 안됩니다. 노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