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하와이 실직자들이 최대 52주(1년)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 노둥국은 26주 기본 실업수당 기간이 끝난 이후 13주(EB20)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며 이르면 27일부터 연장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속 실업 상태인 근로자는 26주 이후 비상실업급여(PEUC)를 13주 동안 받게 되며, 주정부에서 이번에 연장한 13주를 추가로 더 수여 가능하게 된다. 그럴 경우 최대 52주(26주+13주+13주) 동안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
노동국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실업난이 장기화되면서 하와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44개 주가 추가 연장을 요청해 연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아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일부 주는 13주가 아닌 20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주도 실업률 상황에 따라 추후 7주를 더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주정부의 13주 실업수당을 혜택자는 주 노둥국이 배송한 우편으로 정보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