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미 전국에서 두달 연속으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로 조사됐다.
20일 발표된 월별 노동지표에 따르면 10월 하와이의 실업률은 14.3%를 기록,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네바다주는 12%로 하와이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하와이 실업률은 지난 9월에도 15%로 역시 미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10월 하와이의 실업률은 2.7%로 집계된 바 있다.
10월 현재 하와이의 실업자는 총 9만2천여명으로 나타났다.
각 카운티별로는 마우이가 22.5%로 가장 높았으며, 카우아이 19.8%, 빅 아일랜드 13.5%, 오아후 12.3%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정부는 10월15일 사전검사 프로그램 실시로 호텔 등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11월부터 주내 실업률이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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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관광주인 하와이는 정밀 특별재난 구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