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정부가 여행업계의 빠른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여행객이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이른바 ‘백신 여권’에 대한 도입은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논의 중이다.
조쉬 그린 부지사는 “우선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받은 주내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3월1일부터 이웃섬간 이동시 격리없이 자유로운 왕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전자코드’가 부여된다.
그린 부지사는 “이같은 백신여권 시스템은 주내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뒤 문제가 없으면, 5월부터는 미 본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스템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면 올 가을 하와이 여행객이 하루 2만2천여 명으로 지금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개의 댓글
코로나 한창일때 친구들과 이러다 백신여권이 필수 되겠다고 한적 있는데 진짜로 되네. 헐
세상이 코로나이후로 정말 많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