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하와이 중심가에서도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주청사 앞에 모인 수백명의 주민들은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를 멈춰라’, ‘우리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이같은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위한 집회는 하와이 뿐아니라 미 전역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청사 앞에 모인 주민들은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으로 숨진 아시아계 여성들을 애도하고 다시는 이런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의 목표는 소수민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를 강력히 처벌하는 법안을 지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 주상원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최근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