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호놀룰루 시내의 바닷가에서 익사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응급의료서비스(EMS)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경 매직 아일랜드의 에바쪽에서 물에 빠진 한 여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현장에서 사망했다. 숨진 여성의 나이 등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15분경 와이키키 카이마나 비치에서 한 남성이 바다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성은 72세의 웨인 마쓰카와로 신원이 공개됐다.
또한 이날 와이마날로 비치에서 19세의 다이버가 실종됐다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