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중심가에 새로운 공원이 탄생했다.
센테니얼 파크 와이키키로 이름 붙여진 이 공원은 로얄 하와이안과 씨사이드 애비뉴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로얄 쿠히오 콘도 뒷편에 자리잡고 있다.
호놀룰루 로타리 클럽은 한 동안 방치되어온 땅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150만 달러를 모금해 지원했다.
1 에이커 규모의 이 부지가 공원으로 변신하기까지 20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로타리 클럽측은 이 부지에 빌딩이 들어서기보다는 커뮤니티를 위한 녹색공원으로 조성되기를 원했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발벗고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이 공원은 팜트리와 하와이안 식물 그리고 잔디가 잘 어울려져 있으며 보행자 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
센테니얼 파크 와이키키는 안전을 위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