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중심가의 한 레스토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식당이 폐쇄됐다.
17일 주 보건국에 따르면 와이키키의 도라쿠 레스토랑 직원 3명이 코로나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현재 보건국 관리하에 레스토랑에서 격리조치됐다.
식당측은 검사결과 발표 이후 바로 소독 및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식당은 오는 21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5일 오아후 식당 내 식사가 가능한 이후 열흘만에 식당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가 보도 된 후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주민들의 코로나 검사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스 오브 와이키키의 알렌 우 의사는 “코로나 19는 호흡기 질환으로 음식에 의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확진 판정을 받은 식당 직원이 요리한 음식을 먹었다고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식당 내 직원들이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개의 댓글
앗.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