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교통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하와이에서는 교통사고로 총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 3월 중순 발효된 스테이홈 명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망한 29명 중 12명이 자동차 탑승자였으며, 10명은 보행자, 7명은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섬별로는 오아후의 호놀룰루 카운티가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빅 아일랜드 8명, 마우이 3명, 카우아이 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최근 일주일 사이 오아후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0일 와히아와 외곽순환도로에서 북쪽으로 약 반마일 떨어진 H-2번 고속도로에서 47세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47세 보행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지난 16일 오후 10시 하와이 카이의 칼라니아나올레 고속도로에서 도요타 픽업트럭을 몰던 30대 남성이 50대 남성이 몰던 벤츠 SUV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바 있다.
1개의 댓글
고속도로에서는 제발 무단횡단 좀 안하길. 사고낸 운전자도 고속도로에서 뭔 날벼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