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보험국 콜센터 직원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와이키키 콜센터 지점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하와이 정부는 24일 와이키키 컨벤션 센터 내 콜센터 직원 한 명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지점을 당분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와이키키 콜센터는 29일(월) 다시 오픈 할 예정이다. 컨벤션 센터 콜센터에는 총 8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확진자가 얼마나 많은 다른 직원과 접촉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국은 현재 와이키키 콜센터 내부를 방역 및 소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와이키키 콜센터 지점 폐쇄로 하와이 실업보험국 전화 연결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동국은 무한 반복 다이얼 전화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실직자들은 여전히 전화 연결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실직자는 지난 주 수십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여전히 연결이 되지를 않는다며 실업급여에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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