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항공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가 13명으로 증가했다.
항공사측은 지난 5일 당시 승무원 교육에 참가했던 직원 5명이 추가로 검사 결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모두 2주전 열린 이틀간의 승무원 교육 수업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측에 따르면 당시 수업에 참석했던 60명은 트레이너와 교육생 사이에 서로 밀접한 접촉이 있었으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가 아닌 선택사항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속보] 하와이안 항공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하와이안 항공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일 하와이안 항공사측은 최근 본사에서 승무원 교육에 참여했던 직원 8명이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명 중 2명은 트레이너이고 나머지 6명은 신입 승무원으로 교육생인 걸로 알려졌다. 알렉스 다 실바 하와이 항공사 대변인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항공사 내 코로나19 위생에 대한 규칙을 더욱 엄격히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이들 8명에 대한 코로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항공사측은 현재 직원들의 집단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만 발표했다.
확진자 8명 중 단 1명의 직원만이 코로나 증상이 있기 전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이로 인한 2차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한편 2일 하와이에서는 총 20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달 28일 이후 4일만에 또다시 20명대를 기록했다.
2개의 댓글
비행기는 아직 위험할거 같더라니 역시나
아니 승무원 교육 수업이 있었으면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