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하와이 노동국이 연방 추가 특별실업급여 300달러 지급에 대한 프로세스를 오는 12일(토요일)부터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방특별실업수당은 600달러의 연방실업급여가 종료된 지난 7월25일 이후 8월1일자부터 8월29일까지 5주 동안 소급 적용된다.
현재 하와이 주정부는 연방정부로부터 5주 동안의 기금을 지원 받았지만, 10일 연방재난관리청이 44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난구제 자금에서 300억 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예산을 분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주일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지급 기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로 주정부로부터 받는 실업급여가 주당 최소 100달러 이상은 되어야 한다.
한편 여름휴가를 마치고 의회로 돌아온 연방의회는 추가 부양책을 놓고 민주, 공화 양당이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연방실업급여는 8월 이후 또다시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