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주택시장에 긍정적 영향 기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주택시장 또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의 지난 30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3.23%로 전주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0.9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역시 일주전 2.86%에서 0.09%포인트 떨어진 2.77%로 집계됐다. 1년 전의 3.60%보다 0.83%포인트 낮은 것이다. 또한, 5년 고정 후 변동되는 5/1 ARM 이자율 평균은 한 주새 0.14%포인트 내린 3.14%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자율(3.68%)보다는 0.54%나 낮다.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가 경기부양 목적으로 모기지 채권(MBS) 매입에 나서면서 모기지 이자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주택 거래는 2월보다 8.5% 줄었다. 전월 대비 감소율로는 4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은 하락폭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모기지 이자율이 코로나19로 침체국면에 빠진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1개의 댓글
모기지금리 정말 좋은 타이밍인데..그러나 경제적 타이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