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는 마우이 카운티가 가장 먼저 코로나19 알람 앱을 17일부터 가동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로하 세이프 알람(AlohaSafe Alert)’으로 명명된 이번 코로나19 앱은 확진자와의 접촉 정보를 휴대폰 앱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 보건국과 aio재단, 하와이 경영조합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휴대폰 간의 거리를 측정, 확진자와 6피트 내에서 15분 동안 접촉했을 경우 알림을 보낸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캘리포니아 등 17개 주는 이미 2주 전부터 이같은 코로나19 앱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주 보건국은 지난 11월 라나이와 하나 지역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마우이 카운티측은 이틀 사이 코로나19 앱 다운로드 건수가 7천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마이클 빅토리노 시장은 “알로하 세이프 알람 앱은 자신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최대한 빨리 알려 다른 사람에게 전이할 위험을 줄이고 빠른 검사와 격리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1개의 댓글
한국은 코로나 시작단계였던 올해초에 이미 개발되어 사용됐던것인데. 이제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