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마스크 때문에 살인사건까지 발생한 가운데 하와이에서도 마스크 착용 문제로 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으로부터 폭행 당한 일이 발생했다.
호놀룰루 경찰국(HPD)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오르려 하자 운전사가 탑승을 저지했고 이에 분개한 남성은 목발로 운전사의 얼굴을 때리고 하차 후에도 차량 문을 목발로 내려치기도 했다.
하와이 주정부는 지난 달 20일부터 공공장소와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63세의 마크 라이언스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대중교통 차량 운행 방해죄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더버스 운전사는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개의 댓글
운전기사는 책임의무를 다했는데 맞았네. 상식없는 승객 같으니라고.
미친거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