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발표에 업체들 혼란만 키운다
호놀룰루 시장도 너무 빠른 재개 움직임은 경계
하와이 주정부가 5일 저녁 오아후와 마우이 내 소매점에 대해 이번 주 내에 영업 재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후 이게 주지사의 컨퍼런스 내용을 정정해 긴급 발표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같은날 오후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이번 주 목요일(7일)부터 쇼핑몰과 소매점 등 일부 사업장에 대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관련 뉴스 보기>
이런 주지사 발표 이후 호놀룰루 시장과 마우이 시장 등은 단계적 봉쇄령 해제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너무 빠른 시점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하와이 주정부는 이날 저녁 8시경 일부 내용을 정정해 다시 발표했다. 오아후내 리테일 비즈니스는 5월15일 이전에 영업을 재개 할 수 없고 마우이는 리테일과 쇼핑몰의 재개장 가능한 특정 날짜도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게 주지사의 이런 갑작스러운 브리핑으로 많은 비즈니스 업체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무분별한 재오픈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주정부가 발표한 5일 저녁 현재 오는 7일 재오픈이 가능한 사업체는 아래와 같다.
- Agriculture (non-food), such as landscape, ornamental plant growers, and nurseries
- Auto Dealerships
- Car Washes
- Childcare services, licensed or authorized under the law
- Pet Grooming Services
- Observatories & Support Facilities
- Retail & Repair Services, such as apparel, florists, watch & surfboard repair (Note: retail does not re-open in City & County of Honolulu until May 15, and retail & most repair will not re-open in Maui county.)
- Shopping Malls – limited to retail and repair services (Note: shopping malls are not reopening in Maui county.)
3개의 댓글
기사를 보니 알라모아나 쇼핑몰은 아직 오픈 준비도 전혀 안되어 있다고 하드만, 주지사가 지 멋대로 발표한게 아닌지…
제발 서로 상의 좀 하고 말해라. 그리고 여러번 하지 말고 주지사, 시장 합쳐서 하나로 하든지..맘에 안든다.
그러게요. 지난번 어머니날 꽃 배달건도 그렇고..서로 의논 및 조율을 안하는 느낌이라 당혹스러워요.
이게 뭐하는 거지,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