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의 최장 12개월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이 5일 론칭 후 몇시간 만에 접수가 일단 중단됐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 론칭과 더불어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4시간 만에 8,000명 이상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측은 지원 프로그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우선 8,000명만 접수를 받기로 하고 온라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oneoahu.org/renthelp)에는 이같은 내용의 안내문과 함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을 등록하면 프로그램 접수 재오픈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번 호놀룰루 시당국의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최장 12개월 동안 렌트비 월 2000달러, 유틸리티 월 500달러까지 지원이 되며, 미납된 렌트비 및 유틸리티도 월 2,500달러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유틸리티에는 전기세 외에도 상하수도요금, 가스요금 등도 포함이 된다.
자격 조건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로 호놀롤루 지역중간소득 50% 미만, 오아후 거주자 등이다.
필요한 서류는 소득증명과 주택 임대계약서, 신분증, 해고통지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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