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이와 몰로카이가 하와이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보건국은 4일 현재 라나이와 몰로카이 주민 절반이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하와이 전역의 평균치인 1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보건국은 조만간 라나이와 몰로카이의 16세 이상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이 라나이와 몰로카이의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것은 이 지역의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시 위험이 그만큼 클수 밖에 없다.
라나이와 몰로카이 두 지역을 합한 인구는 약 1만명으로 현재 보건국은 드라이브 인 클리닉을 통해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국은 올 여름 이전에 라나이와 몰로카이 전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1개의 댓글
라나이 몰로카이가 의료시설도 부족한데 잘됐습니다.